김엘리



평화페미니즘연구소 소장. 여성학 박사. 대학에서 여성학과 평화학을 강의한다. 


주로 여성들의 군인되기, 여성의 군 참여 논쟁, 남성성, 군사주의에 관하여 글을 썼다. 요즘엔 신자유주의 시대의 남성만의 병역의무제가 여성의 병역과 시민권의 논쟁을 포스트-페미니즘 맥락에서 어떻게 틀 짓는지, 어떻게 남성을 동원하여 주체화하는지, 그리고 혐오정동이 어떻게 젠더에 기대어 분단을 소환하는지를 연구한다. 


공저로는 <페미니즘 교실>, <탈분단의 길>, <그런 남자는 없다>,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 등이 있다. 또한 <군사주의는 어떻게 패션이 되었는가>(신시아 인로 지음)와 <여성, 총앞에 서다>(신시아 코번 지음)를 공번역했다. 십여 년 전에 쓴 <한국여성평화운동사>(공저)도 덧붙인다. 평화운동사를 새롭게 써야 할 시대가 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