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연


국문과에서 극예술을 전공했다. 한국전쟁 이후 연극의 여성성 재현에 대한 연구로 석사를, 한국 '베트남전쟁'의 정치와 영화적 재현에 대한 연구로 박사를 마쳤다. 대학에서 문학, 문화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병역거부운동을 알게 된 것을 계기로 전쟁과 국가, 군사주의, 평화, 젠더, 퀴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중문화에서 재현되는 남성중심적 군사주의를 분석하는 작업을 해 왔고, 최근에는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이 지난 세대의 전쟁/국가폭력의 기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하며 미래를 모색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중이다. 함께 하는 연구의 실천적 힘을 믿고 나아가고 싶다. 


공저 : 『그럼에도, 페미니즘』(2017), 『그런 남자는 없다』(2017), 『문학을 부수는 문학들』(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