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올튼


스웨덴 룬드 대학교에서 젠더학을 공부했다. 석사 논문에서 이주 여성의 시민권 분석을 통해 스웨덴 성평등 제도의 공식적 규칙과 비공식적 규칙 사이의 간극과 성별화된 인종주의를 드러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 대학원에서는 정치학을 전공했다. 특히 제도주의, 퀴어이론, 사회운동, 정책과정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박사 논문에서는 적대적 환경에서도 성소수자 친화적 정책 결정을 가능케 하는 정치적 조건과 힘을 분석하였고 현재 디펜스 세미나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대안학교라는 공간에서 '무엇을 가르칠까'보다 '어떻게 같이 변태할 수 있을까'에 방점을 찍으며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