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엘림


언론정보학과 북한학에 발을 담그고 미디어, 사회, 젠더, 통일, 평화 같은 것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평화를 더 배워보겠다며 시작한 국제정치학 공부 중에 전쟁과 젠더의 교차에 눈을 뜨고, 6.25 전쟁기 여성의 전쟁 경험에 주목하게 됐다. 참전 여군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석사학위논문으로 <6·25 전쟁기 여성의 참전과 그들의 전쟁 경험: 페미니스트 안보연구의 접근>을 썼다. 이상과 현실의 낙차를 견디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삶을 배워가는 중이다.